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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맛집 소담 함흥냉면 갈비탕 강력추천! 본문

푸드 코너/맛집 리뷰

덕천맛집 소담 함흥냉면 갈비탕 강력추천!

리뷰왕병호몬 2020. 12. 30. 15:47

안녕하세요 병호몬입니다. 오랜만에 티스토리 음식점 포스팅이네요. 아마 2020년 한해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기에 요포스팅이 올해의 음식점포스팅중 마지막을 장식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2020년에 방문했던 음식점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맛집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자 이번 포스팅은 덕천에 방문했을때 새롭게 오픈하여 방문해보았던 소담 함흥냉면 갈비탕집을 간단히 포스팅하겟습니다.

소담 함흥냉면 갈비탕 매장정보

매장 주소 : 부산 북구 덕천1길 72 소담함흥냉면갈비탕 

연락처 :  0507-1357-2427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소담 함흥냉면 갈비탕은 덕천 젋음의 거리 라인에서 조금 외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로 주차시설은 없는듯한데 가게 바로 옆에 사설주차장은 있습니다. 처음 요 가게를 방문했을 당시에는 매장식사 or 포장만 가능했었는데 최근에 검색하니 배달의민족 배달도 시작한듯합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시국이 시국인지라 배달서비스를 빠르게 시작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소담 메뉴판 가격

가게 메뉴판입니다. 냉면과 갈비탕을 가게이름에 적혀있듯이 냉면과 갈비탕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면요리는 냉면뿐아니라 밀면도 있으며 다른 사이드 메뉴도 몇있습니다. 가격은 덕천 주변의 냉면의 경우 대부분 9천원대인데 조금더 착한 가격으로 되어있어서 괜찮은거 같네요. 

저는 친구와 함께 방문했었는데 친구는 갈비탕 저는 물냉면과 불고기추가로 주문을하였습니다.

기본 밑반찬

기본 밑반찬의 모습입니다. 김치,깍두기,풋마늘 야채류들이 주어지고 냉면주문시 냉면김치도 제공되었습니다. 반찬들이 깔끔하게 맛있었고 가장 제가 맘에 들었던건 풋마늘이었는데 사실 풋마늘반찬은 처음먹어봐서 맛이 어떨까 걱정했는데 살짝 알싸한 풋마늘향과 새콤한 양념이 잘 어울어져서 제입맛에 딱 맞더군요.  새로운 반찬의 맛을 알게되어 덕천맛집 으로 소담에 좋은 포인트요소가 주어진점도 있는듯합니다 ㅎㅎ

평양식 물냉면 (8,000원)

제가 주문한 평양식 물냉면의 모습입니다. 평양식 특유의 가늘고 야들한 면위에 계란,고기,오이등이 수북히 쌓여있는 모습이 참 먹음직스럽네요. 시원한 냉기가 느껴지는 얼음 동동 떠나니는 국물에 찰랑찰랑 탱탱하고 쫄깃하게 시원해진 면빨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냉면을 여러가게에서 먹어보면서 맛이없는 냉면집은 진짜 먹다 남길정도로 맛이없어 호불호가 있는데 소담의 냉면은 제 취향에 딱맞아 궂이 겨자나 식초를 넣지 않았음에도 싱겁지 않고 시원함과 상큼함이 잘 느껴져 맛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소담은 냉면류등 면요리 주문시 5천원에 불고기를 추가하실수있습니다. 저는 특히 물냉면을 물밀면을 즐길때 고기가 추가 가능하다면 꼭 시키는편인데요. 5천원의 불고기는 물냉면을 끝까지 맛있게 마무리 하기에 아주 좋은 꿀팁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같이 세트느낌으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냉면의 고기는 찰기가 느껴지면서 고소함과 면과 잘어울려져서 맛있었는데요. 하지만 물냉면의 고기만으로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바로 추가주문한 불고기를 얹어 먹으면 따듯하고 불향이 살짝 곁들여진 불고기와 냉냉한 냉면이 더하여져 냉면고기와는 또다른 맛있음을 즐길수 있습니다 포만감은 덤이겠죠? ㅎㅎ

냉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쉼없이 맛있게 달리고 싶으신 분들에겐 불고기 추가 강추~!

소담 갈비탕 (10,000원)

이건 친구가 주문한 갈비탕의 모습입니다. 냉면도 맛있지만 소담의 경우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갈비탕도 메인급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뽀얀 육수국물에 사이사이로 수줍게 모습을 보이는 갈비고기와 당면들이 보기만해도 뜨끈하고 든든함을 느끼게 해주는듯합니다.

먹다보면 찾게되는 옹심이 만두또한 소담의 갈비탕을 즐길때 찾을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미리 친구가 첫술을 뜨기전에 갈비와 국물을 따로 접시에 덜어두어 다행히 맛을 볼수있었는데요. 갈비살이 매우 부드럽고 잡내가 느껴지지않아 잘 스며든 국물의 따뜻한 느낌과 함께 속이 싹~ 풀어지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친구의 경우엔 공기밥까지 야무지게 넣어 제대로 갈비탕을 즐기더군요 ㅎㅎ

역시 부산은 쓰까묵어야죠?

원래는 식사만 하기로 친구와 이야기하고 방문했었짐나 먹다보니 소주 생각이 절실히 느껴져서 친구와 뜻이 맞아 소주한병을 주문했습니다. 갈비탕을 먹는 친구왈 : 소주를 먹지만 동시에 해장을 하는 느낌이다 ㅎ

술을 주문할때 알게된 점인데 주류의 이름중 맥주가 카스/테라로 센스있게 표기된 소소한 재미도찾게되었네요. 

여기까지 2020년을 마무리 짓는 티스토리 포스팅은 덕천에서 찾은 맛집인 소담 함흥냉면 갈비탕글로 끝내도록하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아주 깔끔하게 싹싹비운 저와 친구의 냉면,갈비탕그릇을보니 정말 우리가 맛있게 먹었구나 하고 새삼느껴지는듯하네요 허허~! 

덕천에서 냉면을 드시고 싶거나 갈비탕이 생각나시는분은 한번 [소담 함흥냉면 갈비탕]을 방문해보시길 강력추천드려봅니다! ^^

ps.친구와 방문한 이후 친구몰래 따로 재방문하여 갈비탕을 혼자 뚝딱하였는데 한그릇혼자 먹으니 엄청 배부르고 맛있더군요 굿굿 ㅋㅋㅋ 부디 코로나가 완벽히 끝나면 자주 방문할테니 장사가 잘되면 좋겠네요^^